소개글

2015년 5월 부터 6월 초까지 실습한 내용입니다.
정말 고민하면서 열심히 썼던거고 제가 학교 및 실습기관에서 A+ 학점 받은 보육실습일지 입니다. 보육실습일지에는 한 달동안 제가 수행한 활동계획내용과 개인평가 및 유의점, 실습생 소감 등의 내용이 있습니다. 관찰기록지도 같이 정리해놓았습니다.
실습지도선생님이 쓰는 란은 보육실습지 프린트 후 지도선생님께 가져가서 자필로 직접 사인 및 피드백 받고 기관에 제출했습니다. 그건 실습지도선생님이 하시는거고 실습기관 마다 다른거니까요 그 점 참고해주시면 될것 같아요. 실습할 때에는 당황스러운 일도 많고 때로는 힘든 일도 생기지만 실습이 끝난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는 왜 이런 관점으로 아이들을 보지 못했을까, 이런 방법으로 아이들을 대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운 생각이 종종 듭니다. 실습생의 입장에서 바라본 느낌과 평가를 그대로 적은 내용이라 저와 같은 입장이신 예비 선생님들이 보육실습일지, 관찰기록지 과제를 수행하실 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관찰기록지
2. 보육실습일지
3. 보육실습 및 활동 내용
4. 평가 및 유의점
5. 실습소감

본문내용

(5/7)
오전간식 시간에 포크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음식을 집어먹고 있었다. 교사가 다시 영아의 손에 포크를 집어주자 바닥에 던지며 “이야” 하고 소리쳤다. 그런 뒤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손으로 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음식을 먹을 때에는 한 개의 낮은 식탁에서 다른 영아들 및 교사와 함께 먹는데, 채O는 교사나 다른 영아들을 의식하지 않고 본인이 편한 방법으로 음식을 먹었다. 만약 누군가가 행동을 제한하고 수정해주려고 하면 갑자기 떼를 쓰기 시작하였다. 아직 식생활 예절을 익혀본 적이 없으나 매 식사시간이 되면 알려주고 모델링하기,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이해시켜주면 개선이 될 것 같다.

(5/13)
체육활동 시간에 기차타기 놀이를 했는데 혼자 서서 활동하는 것을 많이 무서워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 교사가 옆에서 손을 잡아주고 같이 활동하자고 이야기하니 영아는 금방 울음을 그치고 다시 활동에 흥미를 보였다. 대신에 활동 속도는 다른 영아들보다 조금 느렸고 교사에게 많이 의지하였다.

다른 영아들의 경우 오히려 교사의 도움을 거절하고 혼자 성취해보고자 하는 모습들이 많이 보였는데, 채O는 교사나 익숙한 사람에 대해 의지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중략>

(5/15)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꽃 종이 컵을 만들었는데 영아는 종이 꽃을 보면서 “꼬” 라고 말했다. 또 교사가 종이컵 이라고 발음하니, “컵” 이라고 단어의 마지막 음절만 따라하였다. 다시 교사가 종이컵이라고 반복해서 말주니 영아는 머뭇거리다가 “ 컵” 이라고만 발음하였다.

영아들마다 언어습득이나 발화속도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인다. 채O이는 세음절로 이뤄지는 단어를 따라하는 것을 힘들어헀지만 사물의 명칭을 알려주면 비슷하게나마 따라서 발음하려고 시도하였다. 사물의 명칭을 말해줄 때 한 음절은 정확하게 발음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슷한 연령에 잚막한 문장을 구사하는 영아도 있으나 개인차로 보고 의사소통 영역이 다뤄져야할 것 같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