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보육실습소감문
- 최초 등록일
- 2008.12.10
- 최종 저작일
- 20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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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4주동안 어린이집에서 실습하고
부분수업, 올데이했던 소감들을
작성하여 제출한 것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벌써 4주간의 보육실습을 끝마치고 소감문을 쓸 차례가 왔습니다.
작년 여름방학 때 대학 부속 유치원에서 일주일 참관만 하고 실습하면서도 정이 참 많이 들었었는데 이번 보육 실습은 한 달 동안 함께 지내고 처음으로 수업도 하여서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오티를 받을 때에도 원장선생님께서 당부하셨듯이 아이들은 언제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기 때문에 항상 선생님은 다른 업무를 하고 있을 때에도 뒤에 눈이 달려있는 것처럼 안전사고에 항상 긴장하며 아이들을 주시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처음 실습을 나가기 전에는 그저 귀여운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아이들을 만날 생각에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실습 첫날에 만 3세 해초롱반 아이들을 만나서 겪어 보니 어린이집이라는 곳이 단순히 아이들과 놀아주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입장에서는 기본생활습관부터 식사지도, 배변지도까지 정말 할일도 많고 바쁘기도 하고, 엄마보다도 많은 시간을 아이들과 함께하며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그 어느 직장보다도 힘든 곳인 것 같았습니다.
아침에 등원하면 공수 자세로 예의바르게 ‘선생님, 안녕 하세요’라고 명랑하게 인사하고, 간식시간과 점심시간에는 나에겐 몇 숟가락이면 끝날 음식을 꼭꼭 씹어서 천천히 먹고 낮잠시간에 곤히 자는 척 하면서 장난칠 기회만 찾다가 금새 잠들어 버리고, 무더운 여름 날 바깥 놀이 시간에 물총 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함께 놀았던 것들, 제가 수업일 때 준비 해 온 교재교구들을 보며 ‘선생님, 이건 언제 할꺼에요? 한 숨 자고 할꺼에요?’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던 아이들의 모습들 모두 생각하면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이 기관에서는 제가 오기 전에 다른 학생 선생님이 한 달 동안 있다가서 아이들은 학생 선생님을 낯설지 않고 잘 따라주어서 좋았습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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